


2025
판넬에 아크릴 및 혼합매체
20.3 x 20.3 cm
/
30 x 30 cm
< 작품시 >
블랙코미디 위로
내가 걷는 길엔
간판도, 안내판도 없다.
가끔은 내가 길을 잃은 줄 알지만
아니, 사실은
내가 길을 만들고 있는 중이다
땀과 낙서와 실패로 포장된 길
오늘의 붓 자국, 내일의 표지판
그러니 조급해 말자
게다가 돈이란 녀석
늘 마지막에 등장해서
제일 비싼 티켓 끊고 들어오는
뒷북 관객이잖아
그러니 오늘도 난 그냥 한다.
붓을 잡고, 문장을 쓰고,
통장 잔고를 확인하고
잠깐 울컥하다가ㅡ
결국 피식 웃는다
왜냐면, 인생은
이미 블랙코미디 장르니까
구매가능
렌탈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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